목포 소비자교육중앙회, 공정한 지역사회 조성 거리 캠페인 펼쳐

목포 소비자교육중앙회, 공정한 지역사회 조성 거리 캠페인 펼쳐

  • 기자명 최지우 기자
  • 입력 2021.07.27 03:46
  • 수정 2021.07.27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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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장미의 거리서 ‘핑크셔츠데이’ 모티브 사랑 나눔 실천…독거노인 여름이불 전달

사)소비자교욱중앙회 목포지회는 지난 24일 목포 장미의 거리일원에서 공정하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위한 목포사랑 캠페인을 펼쳤다.
사)소비자교욱중앙회 목포지회는 지난 24일 목포 장미의 거리일원에서 공정하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위한 목포사랑 캠페인을 펼쳤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사)소비자교육중앙회목포지회는 지난 24일 공정하고 따뜻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목포 장미의 거리 일원에서 5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뜻깊은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캐나다의 ‘핑크셔츠데이’에서 모티브를 딴 나눔과 봉사활동으로 편견과 따돌림은 없고, 존중과 사랑이 넘치는 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는 사랑 나눔 운동으로 진행됐다. 

회원들은 핑크셔츠 대신 핑크리본과 핑크마스크로 따뜻한 지역사회를 상징했고, 기후위기를 대응하고 깨끗한 목포를 위해 더위를 참고,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조깅하며 동시에 쓰레를 줍는 운동)도 함께 진행했다.
 
또, 무더운 여름 소외된 계층이 조금이나마 시원한 여름을 지낼 수 있도록 여름이불 100셋트를 홀로 지내는 노인 분들에게 전달했다.
 
고유미 회장은 ”우리에게 다소 생소할 수 있는 핑크셔츠데이를 통해 우리 지역은 편견에 따른 괴롭힘, 상대방을 존중하지 않는 편가르기와 같은 사회 분열이 일어나지 않고 상호 존중하는 공정하고 깨끗한 목포로 거듭나길 바란다“ 라며. 소비자교육중앙회목포지회는 늘 지역사회의 발전과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다양하게 펼침으로써 더 나은 사회를 위한 행동을 지속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핑크셔츠데이’는 2007년 캐나다에서 처음 시작한 캠페인 운동으로써, 전학 온 남학생이 첫날 핑크셔츠를 입었다는 이유로 아이들에게 괴롭힘을 당한 후, 그게 잘못된 일임을 알리고 친구들 사이에 집단 괴롭힘이나 따돌림을 하지 말자는 의미로 매년 2월 마지막 주 수요일 핑크셔츠를 입는 날을 말한다. 최근엔 전국적으로 날짜에 관계없이 핑크셔츠데이 모티브를 딴 편견을 없애고 평등과 공존을 위한 여러  캠페인이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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