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올림픽] 펜싱 女 사브르 3인방, 16강서 모두 탈락

[도쿄올림픽] 펜싱 女 사브르 3인방, 16강서 모두 탈락

  • 기자명 황혜영 기자
  • 입력 2021.07.26 15:20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지연. (사진제공=연합뉴스)
김지연. (사진제공=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황혜영 기자] 펜싱 여자 샤브르 종목에 출전한 3인방이 모두 16강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세계랭킹 8위 김지연(33, 서울시청)은 26일 일본 도쿄 지바현에 위치한 마쿠하리 메세 B홀에서 펼쳐진 '2020 도쿄올림픽' 펜싱 여자 사브르 개인전 16강전에 마리엘 자구니스(미국)을 상대로 12-15로 져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세계랭킹 8위와 9위의 맞대결이었다.

김지연은 경기 초반 상대에게 1-4로 뒤지다 금세 기세를 올려 4-4로 균형을 맞췄다. 1점 차로 뒤진 채 1피리어드를 마친 김지연은 후반 추격에 나섰지만 상대의 과감한 공격에 12-15로 점수를 내줬다.

앞서 세계랭킹 14위 윤지수(28, 서울시청)과 세계랭킹 25위 최수연(31, 안산시청)도 16강에서 무릎을 꿇으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윤지수는 32강에서 크리스시오 마르티나(이탈리아)를 15대1로 잡고 16강에 올랐지만 자이나브 다이베코바(우즈베키스탄)에 12-15로 졌다. 

최수연은 세계랭킹 5위 안나 마르통(헝가리)에게 12-15로 패했다. 1피리어드까지 앞서나갔지만 2피리어드에서 추격을 허용하며 결국 12-15로 패했다.

이로써 한국대표팀은 도쿄올림픽 펜싱 개인전을 모두 마쳤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