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스타, 코로나19 위기 속 '글로벌 비대면 이벤트'로 가파른 성장

메이크스타, 코로나19 위기 속 '글로벌 비대면 이벤트'로 가파른 성장

  • 기자명 김지혜 기자
  • 입력 2021.07.2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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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스포츠한국 김지혜 기자]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플랫폼 메이크스타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26일 메이크스타에 따르면 2021년 상반기 매출이 110억원으로 이미 지난해 매출을 넘어설 정도로 빠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팬데믹 위기 속에서 더욱 빛나는 성과라는 평가다.

특히 메이크스타는 다양한 비대면 행사를 개발, 전 세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메이크스타는 지난 1년 동안 200여회차의 비대면 이벤트를 진행하며 팬들과 아티스트의 새로운 방식의 만남을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여 왔다. 기존의 영상통화 이벤트는 물론 개인 영상통화 이벤트를 개발하고, 대면 사인회를 결합하는 등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수치로도 그 성과가 드러난다. 메이크스타 이벤트 음반의 경우 올 상반기에 지난해 전체보다 150% 이상 판매됐으며, 월평균 구매 건수 또한 지난해 대비 300% 이상 상승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1년 동안  2회 이상 메이크스타와 이벤트를 진행한 아티스트가 90% 이상에 달할 정도로 국내 유수의 엔터테인먼트사들과의 밀접한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전 세계 230여 국가에서 참여하고 117개국에서 매출이 발생하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메이크스타는 크라우드펀딩, 서베이/폴 등 팬덤이 직접 상품 기획에 참여할 수 있는 기능을 플랫폼 내에서 제공한다. 팬덤의 니즈가 반영된 매력도 높은 상품 구성이 자체적인 바이럴을 일으켜 높은 마케팅 효과 창출로 이어진다는 분석이다. 메이크스타가 일반적인 커머스와는 차별화된 성장곡선을 보이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또한 메이크스타의 마케팅은 최근 진행한 JYP엔터테인먼트 새로운 걸그룹의 블라인드 패키지 예약 구매와도 유사한 방식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실제로 메이크스타가 참여한 JYP엔터테인먼트의 블라인드 패키지 예약 구매의 경우, 메이크스타 유저들에게는 매우 친숙한 마케팅 방식이어서, 오픈 첫 날부터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유저들의 활발한 참여를 이끌어냈다.

최근에는 '메이크스타 차트'를 론칭, 시장에서 가장 이슈를 모으고 있는 음원을 기반으로 아티스트의 팬덤 규모와 브랜드 영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지표도 개발했다. 또한 '메이크스타 차트'를 아티스트의 매출과 목표 판매량을 예측하는 '수요예측모델 데이터'에 반영, 글로벌 팬들의 참여는 물론 아티스트에게도 보다 합리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제공한다.

메이크스타의 김재면 대표는 "글로벌 팬 여러분들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 속에 2021년 상반기 메이크스타가 크게 성장할 수 있었다"면서 "전 세계 팬분들에게 받은 사랑을 더욱 좋은 콘텐츠와 서비스로 돌려드릴 수 있도록 2021년 하반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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