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야간 해상 추락 20대 女 ‘긴급 구조’

목포해경, 야간 해상 추락 20대 女 ‘긴급 구조’

  • 기자명 최지우 기자
  • 입력 2021.07.25 14:11
  • 수정 2021.07.25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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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어두운 해상 추락 위험 항상 조심” 당부

목포해경 구조대원이 목포 북항 해상으로 추락한 20대 여자를 긴급 구조하고 있다.
목포해경 구조대원이 목포 북항 해상으로 추락한 20대 여자를 긴급 구조하고 있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지난 23일 밤 목포 북항에서 더위를 피하던 20대 여성이 해상으로 추락, 긴급출동한 목포해양경찰서 구조대원들에게 긴급구조됐다. 

목포해경은 23일 오후 10시 8분경 목포시 북항 위판장 앞 부둣가에서 A씨가 해상으로 추락했다는 행인의 신고를 접수받고 북항파출소 구조팀과 서해특수구조대를 급파했다. 신고 접수 2분 만에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해상에서 A씨를 발견하고 즉시 바다에 직접 입수해 신속하게 구조했다. 

해경에 따르면 구조된 A씨는 부둣가에 앉아 있다가 미끄러져 해상에 추락한 것으로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며, 건강 상태가 양호해 바로 귀가 조치됐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야간에 해안가나 부둣가에서는 조명이 충분하지 않아 자칫 추락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항상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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