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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저작권 처리 안됐다"…한음저협, 트위터 지적
  • 김지혜 기자 dshankook@daum.net
  • 승인 2021.07.2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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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스포츠한국 김지혜 기자] 글로벌 SNS 트위터(Twitter)에서 사용되는 음악들은 저작권 처리가 하나도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22일 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홍진영, 이하 한음저협)에 따르면, 트위터에서 음악이 동영상 재생, 실시간 스트리밍 형태로 사용되고 있음에도 음악 저작권료는 한 번도 낸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다른 글로벌 SNS인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은 한음저협에 음악 저작권료를 내고 있다.

즉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내에서는 협회와의 계약을 통해 이용자들이 합법적으로 음악을 사용할 수 있으나, 트위터에서 사용되는 음악은 저작권 침해에 해당한다.

현재 트위터는 저작권자가 저작권 침해를 신고하면 단순히 게시물을 삭제하는 사후 조치만 취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한음저협 관계자는 "트위터에는 수많은 양의 음악 콘텐츠가 업로드 되는데 대처는 너무 소극적"이라고 지적했다. 더욱이 트위터가 출시한 실시간 음성 SNS ‘스페이스’ 또한 1위~5위 채널 중 3개가 K팝 관련(GOT7, NCT, 트와이스) 채널임에도 불구하고 저작권료 납부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아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음저협은 "트위터 안에서는 아주 다양하게 음악이 사용되고, 트위터는 이미 K팝으로 수많은 이익을 얻고 있다. 그러나 음악 창작자들에 대한 보상은 단 하나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틱톡 등 다른 SNS들은 저작권료를 내고 이용자들이 합법적으로 음악을 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고 거듭 강조하며, "반면 트위터는 침해 상황이 너무나 오랫동안 계속되었기 때문에, 협회도 좌시하지 않고 적극적인 차단 조치를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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