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박민석 기자] 조정 여자 국가대표 정혜정(24·군산시청)이 올림픽 첫 무대에서 아쉬움을 삼켰다.
정혜정은 23일 우미노모리 수상경기장에서 펼쳐진 도쿄올림픽 조정 여자싱글스컬 예선 6조에서 8분 12초 15의 기록으로 5명 중 최하위에 그쳤다.
정혜정은 첫 500m 지점을 1분 55초 89로 통과하며 선두에 비해 4초 53 뒤진 5위로 뒤처졌다. 이후 1000m(4분 0초 19), 1500m(6분 7초 91), 2000m(8분 12초 15) 모두 5위에 그치며 패자조로 향했다. 결승선에 도달했을 때는 조 1위를 기록한 뉴질랜드의 트위그 엠마(7분 35초 22)와 36초 93의 차이가 났다.
정혜정은 24일 오전 8시 40분, 같은 장소에서 패자부활전을 치른다. 해당 경기 결과에 따라서 쿼터파이널 진출권을 획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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