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23일 방역지침 위반 상벌위원회 개최

KBO, 23일 방역지침 위반 상벌위원회 개최

  • 기자명 박민석 기자
  • 입력 2021.07.22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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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회관 / 사진=연합뉴스)
(야구회관 / 사진=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박민석 기자] KBO가 방역지침 위반 관련 상벌위원회를 개최한다.

KBO는 22일 "오는 23일 오전 10시 30분 방역 지침 위반 관련 KBO 상벌위원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KBO는 상벌위원회 대상을 공개하진 않았으나, '오후 10시 이후 사적인 만남'과 '5인 이상의 만남'의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어긴 키움, 한화 선수 4명이 될 가능성이 높다.

한화 선수 2명, 키움 선수 2명은 지난 5일 새벽 한화의 서울 원정 숙소에서 전직 프로야구 선수 1명, 일반인 2명과 함께 만남을 가졌다. 총 7명이 5일 새벽에 모여 있었다.

한화와 키움 선수들은 "한화 선수가 방에서 나온 뒤 키움 선수들이 들어갔다"며 방역 수칙을 어기지 않았다고 진술했으나, 이는 거짓으로 드러났다. 역학 조사 결과 한화 선수 2명은 키움 선수 2명이 방에 들어온 뒤 8분(강남구청의 발표는 6분)간 숙소에 머물다가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KBO 상벌위원회는 방역 수칙을 위반한 NC다이노스 선수 4명에 대해 각각 72경기 출장정지, 제재금 1000만원을 부과의 징계를 내렸다. NC 다이노스 구단에 대해서는 선수단 관리 소홀로 제재금 1억원을 부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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