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kt위즈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외국인 타자 제라드 호잉(32)이 한국으로 돌아온다.
kt는 22일 "호잉이 가족과 함께 23일 오후 4시 30분 델타항공(DL159)을 통해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로 입국한다. 호잉은 입국 후 곧바로 자가격리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kt는 지난달 26일 올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조일로 알몬테를 웨이버 공시하고 호잉을 영입했다. 호잉은 지난 2018년 한화이글스에 입단해 3년간 KBO리그에서 52홈런 19타점 171득점 타율 0.284를 기록한 바 있다.
올 시즌 토론토 블루제이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버팔로 바이슨스에서 7경기에 출전해 타율 0.333 3홈런 7타점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에 잠시 콜업되면서 류현진과 한솥밥을 먹게 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호잉이 이날 입국 후 곧바로 자가격리에 들어가면, 후반기부터 경기에 나설 수 있다. 전반기를 1위(45승 30패·승률 0.600)로 마무리한 kt는 호잉의 합류로 더욱 탄력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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