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농구 대표팀 박지현, FIBA 선정 올림픽에서 주목해야 할 영건 10인

女 농구 대표팀 박지현, FIBA 선정 올림픽에서 주목해야 할 영건 10인

  • 기자명 최정서 기자
  • 입력 2021.07.21 12:03
  • 수정 2021.07.21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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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대표팀 박지현 (사진=WKBL)
여자농구 대표팀 박지현 (사진=WKBL)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정서 기자] 대한민국 여자농구 대표팀의 박지현이 도쿄올림픽에서 주목해야 할 10명의 영건에 뽑혔다.

국제농구연맹(FIBA)은 2020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10명의 여자농구 대표팀 영건을 선정했다. 이 명단은 1999년 이후에 태어난 선수들이 대상이다. 

세계 각국의 여자농구 유망주들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한국에서는 박지현이 선정됐다. 2000년생인 박지현은 한국 여자농구를 이끌 차세대 에이스로 기대를 모은다. FIBA는 "박지현은 18살의 나이로 국제무대에 데뷔를 했다. 2018년 스페인 테네리페에서 열린 2018 FIBA 여자농구 월드컵에서 성인 대표팀 데뷔전을 치렀다. 당시는 제한적인 시간만 뛰었지만 1년 후 FIBA 여자농구 아시아컵에서 잠재력을 보여줬다"라고 전했다.

아산 우리은행 입단 후 성장한 박지현은 국제무대에서도 점차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FIBA는 "지난해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최종예선에는 불참했지만 이번에 돌아왔다. 박지현은 한국이 승리를 따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박지현과 함께 한 쉬, 리 위안(이상 중국), 마린 파투, 일리아나 루퍼트(이상 프랑스), 에지 마그베고르(호주), 라쿠엘 카레라(스페인), 알리야 에드워즈(캐나다), 안젤라 더갈리치(세르비아), 빌리 매시(벨기에)가 선정됐다.

한편, 전주원 감독이 이끄는 여자농구 대표팀은 13년 만에 올림픽 본선에 진출했다. 스페인, 캐나다, 세르비아와 한조에 묶여 조별 예선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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