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kt위즈 선수단 내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kt는 20일 "1군 선수단 1명 추가 확진에 이어, 퓨처스 선수단에서도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당 선수들은 19일부터 KBO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PCR 전수 검사를 시행하던 중 20일 오전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앞서 kt는 전날인 19일 1군 코칭스태프 1명의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전했다. 해당 코칭스태프는 지난 16일 휴식일에 발열과 오한 증상을 보여 17, 18일 훈련에는 참가하지 않았다.
kt는 KBO에 이 사실을 통보했으며, 선수단은 전원 역학 조사가 끝날 때까지 자가 격리 조치 예정이다.
kt에서 확진자가 나오면서 야구 대표팀은 신경을 곤두세웠다. 바로 kt 소속 선수인 황재균과 고영표, 강백호가 대표팀에 있기 때문. 이들은 지난 14~15일 팀 훈련을 치른 후 대표팀에 합류했기에 혹시 모를 접촉 가능성이 있었다.
이들은 백신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친 상태이긴 했지만, 돌파 감염 우려가 있었다. 다행히도 3명 모두 음성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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