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수칙 위반' 두산 김재호·로켓, KBO로부터 엄중경고

'방역수칙 위반' 두산 김재호·로켓, KBO로부터 엄중경고

  • 기자명 차혜미 기자
  • 입력 2021.07.2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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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3-7로 패한 두산 선수들이 락커룸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지난 4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3-7로 패한 두산 선수들이 락커룸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두산베어스가 KBO로부터 엄중경고를 받았다. 

19일 KBO는 "지난 18일 잠실 팀 훈련에서 동선 분리 미준수, 선수단 관리 소홀, 마스크 미착용이 적발된 두산 구단에 대해 엄중 경고 조치했다"고 밝혔다.

앞서 두산은 18일 오후부터 잠실구장에서 자체 훈련을 진행했다. 최근 1군 선수 2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되며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선수 17명, 코칭스태프 14명이 지난 8일부터 자가격리를 하고 있었기에, 이날 훈련에는 많은 선수들이 참가하지 못했다. 

본격적인 훈련에 앞서 일부 선수가 코로나19 매뉴얼 수칙을 위반한 상황이 발생했다. 김재호의 자녀 2명과 외국인 선수 워커 로켓이 친동생이 그라운드에 출입한 것.  KBO 방역 수칙상 외부인의 훈련장 출입은 허용되지 않는다. 이들은 그라운드 출입은 물론, 마스크 미착용으로 논란이 됐다. 

이에 KBO는 "방역당국의 사적 모임 집합 금지 지침 준수 위반 의심 사례로 적발된 김재호와 로켓에 대해서 각각 엄중경고를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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