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황혜영 기자] K리그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K리그1 일부 경기가 연기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6일 "최근 K리그1 성남, 대구, 전북 선수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K리그1 일부 경기를 연기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연기되는 경기는 총 8경기다. 20라운드 인천 대 성남(7/20), 울산 대 대구(7/21), 전북 대 포항(7/21), 21R 전북 대 광주(7/24), 성남 대 대구(7/24), 16라운드 순연경기 포항 대 성남(7/28), 서울 대 전북(7/28), 22라운드 수원FC 대 전북(7/31) 경기다.
연기 대상 경기의 범위는 자가격리 종료 시점과 이후 회복을 위한 훈련 기간을 고려한 것이다. 연기된 경기들의 개최 일시는 추후 확정하여 발표할 예정이다.
최근 K리그에서는 전지훈련을 다녀온 성남에서 15명, ACL을 위해 우즈베키스탄 원정경기를 마친 대구와 전북에서 각 각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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