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선수 2명 추가 확진... 총 11명 집단 감염

성남, 선수 2명 추가 확진... 총 11명 집단 감염

  • 기자명 황혜영 기자
  • 입력 2021.07.14 12:51
  • 수정 2021.07.1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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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원정팬 입장 금지를 안내하는 배너ㅣ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코로나19로 원정팬 입장 금지를 안내하는 배너ㅣ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데일리스포츠한국 황혜영 기자] 성남FC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해 총 11명으로 늘어났다.

성남은 14일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선수 2명이 어제 추가로 증상이 발현되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 선수단 총 46명중 35명 음성, 11명 확진이다"라며 "선수가 5명이고 스태프가 6명"이라고 전했다. 

성남은 "음성이었던 선수들이 잠복기를 거쳐 추가 증상이 나타나고 있다. 구단은 현재 위기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실시간 대응하고 있다. 역학 조사가 개별 진행되고 있다"면서 "매일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드려 비통한 심정이고 팬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밝혔다. 

성남은 휴식기를 맞아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강원도 고성에서 전지 훈련을 실시했고 지난 12일 1군 A코치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인 것을 시작으로 확진자가 연이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성남은 "현재 일부 스태프들은 24일까지 격리 통보를 받았고 선수들도 금일 중으로는 격리 일정이 통보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경기 연기는 격리기간이 최종 확정된 후 연맹 지침에 따라 발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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