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치지 않고서야' 김남희, 정재영과 '가성비 케미'…'뒤끝 싸움'

'미치지 않고서야' 김남희, 정재영과 '가성비 케미'…'뒤끝 싸움'

  • 기자명 김지혜 기자
  • 입력 2021.07.09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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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스포츠한국 김지혜 기자] '미치지 않고서야' 김남희가 코드 리뷰를 부탁했던 정재영과 '가성비 케미'를 형성하며, 말 한 마디도 지지 않는 뒤끝 싸움을 보여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했다.  

김남희는 지난 7~8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미치지 않고서야' 5~6회에서 눈치 제로 프로 일침러 품질보증팀 책임 '신한수' 역으로 신스틸러의 면모를 과시했다.

지난 4회 방송에서 최반석(정재영)은 신한수(김남희)에게 자신이 개발 중인 코드 리뷰를 부탁했다. 신한수는 칼 같이 거절하려 했으나, 시무룩해진 최반석의 모습에 마음이 흔들려 코드 리뷰를 해주겠다고 말했다. 

신한수는 최반석에게 이메일로 코드 리뷰를 보내줬다. 그는 "부장님 코드는 매우 흥미롭다. 프로그램 이해도도 완벽하시다"라며 최반석에게 용기를 북돋아줬다. 

최반석은 공정필(박성근) 팀장을 통해 신한수에게 고마움을 전하려 했지만, 신한수는 공정필에게 코드 초반만 대충 봤다고 털어놨다. 공정필은 최반석이 다시 한번 신한수에게 코드 리뷰를 부탁하려 하자 진실을 털어놓으며 "걔가 워낙 가성비를 따진다"라고 전했다. 

신한수와 최반석은 직무테스트 전체 확대 관련 실무단 회의에서 다시 마주쳤다. 최반석은 신한수를 보고 "시간낭비 하는 거 싫어하는 스타일 아닌가"라고 비꼬았다. 그런데 신한수는 "어떻게 아셨지, 나한테 관심 있으신가"라며 눈치 없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최반석에게 "이왕 인사팀에 오셨으니 잘 해보세요"라고 응원의 말을 남겼다. 

신한수와 최반석은 회식 자리에서 또 한번 만났다. 최반석은 "회식도 가성비를 따지는 거냐"라고 비아냥댔고 "시간 아까워서 코드도 안 보는 양반"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신한수는 "이렇게 뒤끝 부리는 분이면 처음부터 칼 같이 거절할 걸 그랬네요"라며 최반석의 말에 전혀 지지 않는 모습을 보였고 "여기 있다가 체할 것 같다"라며 불편한 기색을 숨기지 않았다. 

'코드 리뷰'로 앙숙 아닌 앙숙으로 엮인 신한수와 최반석이 앞으로 '미치지 않고서야'에서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시청자들의 관심을 높아지고 있다. 

한편, 김남희가 출연 중인 '미치지 않고서야'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M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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