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인터뷰] SSG 김원형 감독 "첫 선발 최민준, 경기력보다 심리적인 부분이 걱정이다"

[사전인터뷰] SSG 김원형 감독 "첫 선발 최민준, 경기력보다 심리적인 부분이 걱정이다"

  • 기자명 박민석 기자
  • 입력 2021.07.08 18:02
  • 수정 2021.07.08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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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김원형 감독 / 사진=박민석 기자)
(SSG 김원형 감독 / 사진=박민석 기자)

[데일리스포츠한국 박민석 기자] "경기력은 둘째다. 심리적인 부분이 걱정이다"

SSG랜더스는 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키움히어로즈와 맞대결을 펼친다. 

그간 불펜으로 활약한 최민준은 이날 선발 데뷔전을 갖는다. 그는 올 시즌 25경기에 나서 1승 4홀드 평균자책점 5.17을 기록했다. 폰트-가빌리오 외국인 투수 원투펀치를 내고도 2연패를 당한 SSG는 최민준의 역할이 중요하다. 

SSG 김원형 감독은 이날 경기에 앞서 "대체 선발들이 대부분 제구에 문제점이 드러났다. (최)민준이는 제구력에 대해서는 확실히 장점이 있다"며 "2군이나, 상무에서 선발 경험이 있다. 2군에서 타이트한 경기도 나갔었고, 60개 가까이도 던진적이 있어 큰 문제는 없을거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한편으로 걱정되는 부분도 있다. 김 감독은 "프로 첫 선발 경기다. 선발이라 하면 심리적으로 달라진다. 중간으로 나갔을 때랑은 다르다. 경기력은 둘째다. 1회에 잘 이겨내면 좋은 투구를 보이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이어 "투구 수는 딱히 정한건 없다. 3이닝 정도를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외야수 최지훈은 전날 사구 여파가 이날도 이어졌다.

김 감독은 "오늘까지는 쉬어야 할 것 같다. 심각한 건 아닌데, 타박상이어서 치료하고 있는 중이다"고 말했다.

고척=박민석 기자 kepain@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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