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황혜영 기자] 서울 이랜드의 김희호 코치가 7일 별세했다.
서울 이랜드는 7일 SNS를 통해 김희호 코치의 별세 소식을 알렸다. 서울 이랜드는 "김희호 코치가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도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라고 전혔다.
공부하는 지도자로 알려진 김희호 코치는 2009년 영국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A코칭 라이선스를 취득했고 프로 경력 없이 지도자의 길을 밟았다.
일본 J리그 사간 도스에서 코치로 경험을 쌓은 김 코치는 2015년 서울 이랜드와 함께 했고 이후 부산과 성남에서도 활약했다. 특히 일본 사간도스 시절에 윤정환 감독을 5년간 보좌하며 팀의 승격을 이룬 경험 많은 코치다. 또 일본 쇼난벨마레에서 경험을 쌓았고 지난해 서울 이랜드로 돌아와 정정용 감독과 함께 선수들을 지도했다.
구단 측은 빈소 및 발인, 장지 관련 내용은 추후 공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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