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 ‘제페토’서 만나는 ‘쏘나타’

가상현실 ‘제페토’서 만나는 ‘쏘나타’

  • 기자명 황혜영 기자
  • 입력 2021.07.07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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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네이버 Z와 컬래버레이션… MZ세대 겨냥… 인기맵’ 다운타운·드라이빙 존서 쏘나타 N라인 시승

[데일리스포츠한국 황혜영 기자] 현대자동차는 가상공간에서 시승의 경험을 제공한다.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서 구현된 쏘타나 N 라인 (사진=현대차 제공)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서 구현된 쏘타나 N 라인 (사진=현대차 제공)

현대차는 국내 대표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인 네이버제트(NAVER Z)의 ‘제페토’와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가상공간에서 쏘나타 N 라인을 시승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자동차 업계 최초로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에서 차량을 구현해 고객들에게 인터랙티브한 경험을 제공한다. 제페토는 네이버제트에서 운영하는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메타버스(Metaverse)는 가상, 초월을 뜻하는 메타(Meta)와 현실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가상과 현실이 상호작용하는 혼합현실을 말한다.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는 사용자(개인)를 표현하는 아바타를 통해 가상의 공간에서 친구들과 소통하며 놀이, 쇼핑, 업무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제약없이 자유롭게 원하는 활동을 할 수 있어 전 세계 MZ세대들에게 각광 받고 있다. 플랫폼 내 인기 맵(공간)인 다운타운과 드라이빙 존에서 쏘나타 N 라인을 시승할 수 있게 했다.

쏘나타는 세계 최초로 디지털키를 탑재하는 등 기술력을 자랑하는 차량으로, 현대차는 쏘나타를 메타버스 플랫폼에 노출시켜 차량의 이미지를 강화하고 잠재 고객인 MZ세대를 겨냥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자신의 아바타를 이용해 영상과 이미지를 제작할 수 있는 제페토의 비디오 및 포토 부스에서 쏘나타를 활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MZ세대가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자동차 콘텐츠 생산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페토에 오는 21일까지 쏘나타와 함께한 콘텐츠를 포스팅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경품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우수한 콘텐츠를 올려준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선정하며 이벤트 관련 상세 사항은 현대자동차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 가능하다.

현대차 관계자는 “우수한 상품성을 갖춘 쏘나타를 매개체로 MZ세대가 주된 사용자인 가상세계 플랫폼까지 고객경험을 확장하겠다”며 “향후 차종을 확대해 다양한 글로벌 플랫폼에 지속적으로 구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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