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박민석 기자] NC 양의지(34)가 시즌 20호 홈런을 날리며 홈런 부문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양의지는 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베어스와의 맞대결서 4번타자(포수)로 선발 출장했다.
그는 5-2로 앞선 5회초 최원준의 5구째 136km 직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쏘아올렸다. 시즌 20호. 맞자마자 홈런을 직감할 수 있는 큼지막한 타구였다.
한편, 양의지는 시즌 20번째 아치를 그리며 SSG 최정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NC는 양의지의 홈런에 힘입어 6-2로 달아나는데 성공했다.
잠실=박민석 기자 kepain@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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