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박민석 기자] 두산베어스 4번 타자가 돌아왔다.
두산은 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NC다이노스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김재환을 등록했다.
김재환은 지난달 25일 롯데전 이후 무릎 부상으로 열흘 동안 부상자 명단에 있었다. 그리고 6일 NC전서 4번타자(좌익수)로 복귀전을 치른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이날 NC전에 앞서 "(김재환의) 몸 상태는 괜찮다"라며 "무리를 하면 또 모르겠지만, 우선 지켜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본인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본다. 새로운 마음으로 경기 잘 준비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선발은 최원준이 나선다. 로테이션상 이영하가 등판해야 되지만, 전날 우천 취소로 등판이 밀렸다. 김 감독은 "(최)원준이나 미란다가 좋으니까 앞으로 당기고, (이)영하는 등판 간격이 길어지기 때문에, 오늘하고 내일 중간에서 30개 정도 준비시킬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두산은 이날 NC전 라인업을 박건우(중견수)-김인태(우익수)-페르난데스(지명타자)-김재환(좌익수)-양석환(1루수)-허경민(3루수)-안재석(유격수)-강승호(2루수)-장승현(포수)로 꾸렸다. 선발은 최원준이 나선다.
잠실=박민석 기자 kepain@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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