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희망미래재단, 목포시에 빨래방 차량비 1억2000만원 기탁

꿈희망미래재단, 목포시에 빨래방 차량비 1억2000만원 기탁

  • 기자명 최지우 기자
  • 입력 2021.07.06 15:45
  • 수정 2021.07.0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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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다양한 복지서비스 연계 협약… 독거노인, 장애인 등 거동불편세대삶의 질 향상 기대

이동식 빨래방 차량
이동식 빨래방 차량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민간 사회복지법인인 꿈·희망·미래재단(이하 꿈희망미래재단)이 목포시에 이동빨래방 차량 구입비 등 1억2000만원을 지원하는 통 큰 기탁으로 감동을 주고 있다.

목포시와 목포복지재단은 꿈희망미래재단과 지난달 30일 목포시 복지현안사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꿈희망미래재단은 이동식 빨래방 차량 1대와 빨래 수거용 차량 1대(1억2000만원 가량)를 지원하며 주택 개·보수지원, 혹서기 용품 지원 등 저소득층에 대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목포시와 연계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가 운영 중인 이동식 빨래방 서비스가 확대돼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거주하는 독거노인, 장애인 등 거동불편세대의 위생이 개선돼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에 소재한 꿈희망미래재단은 모든 사람이 존중받고 정의와 평화가 넘치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철학으로 지난 2001년도 출범해 20여년간 장학사업과 저소득지원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목포에 거주하면서 꿈희망미래재단 감사를 맡고 있는 김은미(前 혜인여고 교장)의 연계 제안으로 이뤄졌다. 이에 앞서 꿈희망미래재단은 올해 초 목포시 저소득 주민을 위해 겨울용 이불 500채(1700만원 상당)를 목포복지재단을 통해 후원했으며, 이를 계기로 목포시에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고 업무 협약 체결까지 이르렀다.

스티브 김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기탁으로 목포 시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드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종식 목포시장은 “소외되고 어려움을 겪는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꿈희망미래재단의 선행에 목포시민을 대표해 감사드린다”며 “취약계층에게 더 좋은 복지서비스가 지원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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