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시즌 4번째 톱10…로켓 모기지 공동 8위

임성재, 시즌 4번째 톱10…로켓 모기지 공동 8위

  • 기자명 우봉철 기자
  • 입력 2021.07.05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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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5일(한국시간) 막 내린 PGA 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에서 공동 8위에 오른 임성재 /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사진=5일(한국시간) 막 내린 PGA 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에서 공동 8위에 오른 임성재 /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임성재가 시즌 4번째 톱10 진입에 성공했다.

임성재는 5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소재 디트로이트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로켓 모기지 클래식 최종 라운드에 나서 5언더파 67타를 쳤다. 버디 6개, 보기 1개로 작성한 기록이다.

이로써 3라운드까지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12위였던 임성재는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를 작성,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리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우승을 차지한 캐머런 데이비스(호주, 18언더파 270타)와 3타 차인 기록이다.

임성재가 톱10에 진입한 건 올 시즌 4번째다. 올해 3월 혼다 클래식 공동 8위 이후 약 4개월 만이기도 하다. 앞선 11개 대회에서 5차례 컷 탈락했던 임성재. 지난 4월 RBC 헤리티지 공동 13위가 이중 최고 성적이었다.

이날 임성재의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다. 1~2번 홀 연속 버디를 기록했고, 13~14번 홀에서도 연속해서 버디를 뽑아냈다. 9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하긴 했으나, 후반 보기 없이 깔끔한 샷을 이어가며 상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이번 대회 우승자인 데이비스는 연장 접전 끝에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데이비스는 최종 라운드에서 5타를 줄여 트로이 메릿(미국), 호아킨 니만(칠레)과 함께 연장전에 돌입했다. 먼저, 니만이 18번 홀 보기로 탈락한 가운데 데이비스는 15번 홀에서 파를 적어냈다. 이후 메릿이 보기에 그치면서 데이비스의 PGA 정규 투어 첫 우승이 완성됐다. 

임성재 외 한국 선수로는 이날 2타를 잃은 김시우가 공동 58위(6언더파 282타)에 머물렀다. 강성훈은 공동 74위(3언더파 285타), 안병훈은 76위(2언더파 286)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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