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는 kt, LG꺾고 파죽의 6연승

잘나가는 kt, LG꺾고 파죽의 6연승

  • 기자명 박민석 기자
  • 입력 2021.07.01 21:20
  • 수정 2021.07.01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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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한 kt 선수단 / 사진=연합뉴스)
(승리한 kt 선수단 / 사진=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박민석 기자] kt가 LG를 꺾고 파죽의 6연승을 내달렸다.

kt위즈는 3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트윈스와의 맞대결서 6-1로 승리했다.

배제성이 6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쳤고, 배정대가 4타수 2안타 3타점, 장성우가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을 기록하면서 승리를 이끌었다.

kt는 경기 초반 임찬규를 두들기며 기선제압에 들어갔다.

1회초 조용호와 강백호의 안타로 만든 1사 1·3루서 배정대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 허도환의 스퀴즈 번트로 한 점을 더했다.

계속해서 2회, 상대 실책을 엮어 달아나는데 성공했다. 장성우와 김건형의 연속 안타로 무사 1·2루 기회를 잡은 뒤 심우준이 땅볼, 조용호가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황재균의 투수 땅볼 때 임찬규가 송구 실책을 저지르며 장성우가 홈을 밟았다. 이어 강백호가 고의4구로 출루하면서 2사 만루가 됐고, 배정대의 적시타가 터지면서 5-0을 만들었다.

kt는 3회 장성우의 솔로포로 한 점을 추가했다.

LG는 4회 선두타자 채은성의 2루타에 이어 이상호의 적시타로 한 점을 따라붙었지만, 이 득점이 LG의 마지막 점수였다.

kt는 배제성에 이어 박시영-이창재-심재민이 7~9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팀 승리를 지켰다.

kt 선발 배제성은 6이닝 4피안타 2볼넷 6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6승(4패)째를 수확했다.

LG 선발 임찬규는 송구 실책으로 자멸하며 6이닝 7피안타(1홈런) 3볼넷 4탈삼진 6실점(3자책)을 기록하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잠실=박민석 기자 kepain@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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