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밀양 전지훈련 마무리‥.주민규 연습경기서 골감각 과시

제주, 밀양 전지훈련 마무리‥.주민규 연습경기서 골감각 과시

  • 기자명 황혜영 기자
  • 입력 2021.07.0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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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전지훈련 모습ㅣ사진=제주유나이티드 제공
밀양 전지훈련 모습ㅣ사진=제주유나이티드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황혜영 기자]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밀양 전지훈련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현재 제주는 4승 10무 5패 승점 22점으로 리그 6위를 기록하고 있다. 상위권 도약을 노리는 제주는 이번 휴식기 동안 체력 회복과 전술의 완성도를 위해 지난달 21일부터 지난 1일까지 경남 밀양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 회복과 함께 자신감까지 한껏 끌어올렸다. K3팀과 대학팀과의 총 6차례 연습경기에서 5승 1무의 호성적을 거뒀다. 거짓 없는 땀방울과 뜨거운 열정 속에서 선수들의 발끝도 뜨겁게 타올랐다. 

주민규는 여전한 골감각을 과시했다. 현재 K리그1 최다 득점 1위(10골) 주민규가 3골을 터트리며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가운데 이동률(1골 4도움), 안현범(3골 2도움) 등 2선과 측면에서도 막강 화력을 과시했다. 제르소 역시 1골 2도움으로 계속 성공의 예열을 가했다. 

남기일 감독은 "올 시즌 무승부가 많았기 때문에 이번 전훈 동안 마무리 능력을 가다듬는데 더욱 주력했다. 주민규, 이동률, 안현범 등 마무리 능력이 좋은 선수들이 좋은 감각을 보였고, 제르소까지 점점 더 위력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어 기대감이 크다"라고 말했다.

K리그1은 2020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과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일정으로 긴 휴식기를 보내고 있다. 올 시즌 후반전에서 대반전을 노리는 제주는 오는 20일 서울 원정을 시작으로 후반기 리그 일정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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