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언론, "포르투, 김민재 영입 제안 NO‥ 재계약 안 할 듯"

포르투갈 언론, "포르투, 김민재 영입 제안 NO‥ 재계약 안 할 듯"

  • 기자명 황혜영 기자
  • 입력 2021.06.27 16:04
  • 수정 2021.06.2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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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민재. 대한축구협회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황혜영 기자] FC포르투(포르투갈)가 김민재(베이징 궈안)에게 영입 제안을 하지 않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포르투갈 매체 '오 조구'는 26일(한국시간) "포르투는 김민재에게 아직 영입 제안을 하지 않았다. 현재 5명의 센터백이 있는데 이중 누군가 떠나야 새로 합류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현재 포르투는 5명의 센터백, 페페와 음벰바, 라이테, 마르카노, 파비우 카르도소를 보유하고 있다. 이중 한 명이 떠나야 김민재를 영입할 것이고 전했다.

더불어 김민재의 상황에 대해 언급했다. 매체는 "한국 대표팀 중앙 수비 김민재는 6개월 뒤 베이징 궈안과 계약이 끝난다"고 전했다. 이어 "베이징 궈안은 올 여름에 김민재를 보내야 한다. 내년이면 계약 만료로 자유계약대상자(FA)가 된다. 김민재는 중국슈퍼리그 연봉 상한 제한으로 재계약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국리그의 샐러리캡 제도로 김민재와의 재계약 대신 이적료를 얻어야 한다는 것이다. 

김민재는 2017년 전북 현대에서 한국 대표 중앙 수비수로 활약했다. 큰 키와 피지컬로 '괴물 수비수'로 활약하며 위협적인 수비를 자랑하는 김민재는 2019년 베이징으로 이적해 오는 12월까지 계약을 맺었다.

한편 최근 김민재의 유벤투스(이탈리아) 이적설과 더불어 포르투행에 관련한 보도가 있었다. 포르투갈 'SIC'는 김민재의 유벤투스 이적설을, 지난 21일 포르투갈 매체 '헤코르드'는 포르투가 베이징과 김민재 영입에 협상을 끝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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