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 강원서 뛰던 공격수 정석화 영입

성남FC, 강원서 뛰던 공격수 정석화 영입

  • 기자명 황혜영 기자
  • 입력 2021.06.24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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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화ㅣ사진=성남FC 제공
정석화ㅣ사진=성남FC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황혜영 기자] 성남FC가 강원에서 뛰던 공격수 정석화(30)를 영입했다.

금호고와 고려대 출신으로 2013년 부산아이파크에서 리그에 데뷔한 정석화는 입단 첫해부터 주전을 꿰차며 5년간 좋은 활약을 보였다. 2018년 강원으로 이적한 정석화는 2019년 아킬레스건 파열로 어려운 시기가 있었지만 부상 재활 후 복귀하여 강원과 재계약하며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정석화는 올해 초 군 복무를 위해 K4 포천시민축구단으로 임대되어 활약하던 중, 최근 군 면제 판정을 받으며 소집해제 되었다. 원소속팀인 강원과도 동행에 마침표를 찍고 성남 유니폼을 입게됐다.

정석화는 K리그 통산 204경기에 출전하여 10골, 20도움을 기록 중이다. 다양한 공격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성남은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빠른 스피드와 드리블 돌파, 크로스 능력 등 기술적인 장점들을 갖고 있는 정석화가 팀이 더 많은 득점 기회를 창출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석화는 “성남에서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게 기회를 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 최근까지 경기를 뛰어 컨디션에는 문제가 없는 만큼 빨리 적응하여 팀의 상위권 도약을 이끌고 싶다. 최대한 많은 공격포인트로 팀 승리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공격에 난항을 겪고 있는 성남은 정석화의 영입으로 공격에 힘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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