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픈 커리, 도쿄올림픽 불참한다… 듀란트·하든 합류

스테픈 커리, 도쿄올림픽 불참한다… 듀란트·하든 합류

  • 기자명 황혜영 기자
  • 입력 2021.06.22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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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스테픈 커리 (사진=AP/연합뉴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스테픈 커리 (사진=AP/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황혜영 기자]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샘스 차라니아 디 애슬레틱 기자는 22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워리어스의 스타 커리가  도쿄올림픽에서 뛰지 않겠다는 소식을 워리어스를 통해 전달받았다"고 전했다. 기자는 앞서 커리가 올림픽에 참가할 것이라 전한 바 있다. 이미 리그일정을 마친 커리는 올림픽 첫 출전이 예상됐지만 결국 나가지 않게됐다.

커리 이전에 르브론 제임스(LA레이커스)도 지난 6일 올림픽 불참을 선언했다. LA클리퍼스 폴 조지와 카와이 레너드, 피닉스 선즈 크리스 폴도 참가 여부는 미정이다.

반면 케빈 듀란트(브루클린 네츠)는 지난 21일 대표팀 합류를 결정했다. 하든 역시(브루클린 네츠) 올림픽에 나선다. 듀란트와 하든은 NBA 플레이오프 동부 콘퍼런스 2라운드에서 밀워키 벅스에 시리즈 전적 3-4로 져 아쉽게 동부 컨퍼런스 진출에 실패했다. 하지만 이번엔 올림픽 4연패에 도전한다.

드레이먼드 그린(골든스테이트), 제이슨 테이텀(보스턴), 데미안 릴라드(포틀랜드), 브래들리 빌(워싱턴), 데빈 부커(피닉스) 등도 올림픽 참가 의사를 전했다.

한편 미국대표팀은 올림픽 4연패에 도전한다. 커리와 제임스의 불참으로 최상의 전력으로 나서지 못하지만 이번 플레이오프에서 대활약을 펼친 듀란트와 부상에서 돌아온 하든이 있는 만큼 4연패는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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