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목포시가 관내 대형 공사장 및 재난위험 노후시설물을 대상으로 오늘 28일까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안전점검은 광주 건물 붕괴 등 유사사례 예방을 위한 점검으로 현재 건설 중인 공사현장 16개소, 재난위험 노후시설물 8개 등을 중점으로 분야별 민간전문가와 합동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건설 중인 공사현장은 안전관리계획 작성 및 이행 여부, 기초지반 절토부 및 굴착사면 안정성, 공사현장 주변 상황 등을 점검한다. 재난위험 시설물은 주변 침하, 건물 기울임, 균형상태 등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점검 결과 위험요인이 발견될 경우에는 위험구역 지정 및 긴급대피 명령 등을 신속하게 조치하고 위법사항 적발 시에는 공사중지 및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광주 건축물 붕괴사고와 같은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사 현장에 실효성있는 안전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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