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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인터뷰] LG 류지현 감독 "유강남 1767일 만에 4번, 채은성은 특별엔트리 제외"
  • 박민석 기자 kepain@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1.06.1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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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유강남 / 사진=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박민석 기자] LG 포수 유강남이 1767일 만에 4번 타자로 출전한다.

LG트윈스는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키움히어로즈와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LG의 4번은 유강남. 그는 지난 2016년 8월 13일 대구 삼성전이 마지막 4번 타자 출전이었다.

LG 류지현 감독은 15일 키움전에 앞서 "어제 채은성이 백신 2차 접종을 했다. 오늘 오전에 왼쪽 팔을 올리는 게 불편하다고 하더라. 게임을 못 할 거라고 판단을 했다. 특별 엔트리로 제외된 상황이다"라며 "채은성이 4번 들어가면 좌투수를 상대할 때는 유강남을 5번에 세웠는데, 오늘 4번이 마땅치 않았다. 타격코치와 상의했고, 선수단 전체의 컨디션을 봤을 때 유강남을 4번에 놓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최근 KBO리그는 장성우, 강민호, 양의지 등 포수가 앞 타선에 많이 배치되곤 한다. 그런 영향도 있었을까. 

류 감독은 "그런 생각을 갖고 타선을 짜지는 않는다. 오늘은 중심 타자가 빠지면서 응용을 했다는 표현이 맞는 것 같다"며 "중심 타자들보다 월등한 타자라면 중심에 들어갈 수 있겠지만, 유강남에게 그것까지 바라면서 부담을 주는 것은 팀 전체적으로도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오늘 선발은 켈리. 원래 로테이션이라면 지난주 일요일에 등판해야 됐지만, 정찬헌이 복귀전을 가지면서 등판 일이 밀렸다. 류 감독은 "정찬헌과 로테이션이 꼬일 수 있어서, 켈리를 이번 주에 두 번 넣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한편, 2군에서 복귀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임찬규도 조만간 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류 감독은 "준비가 잘 되고 있다. 아직 정확한 등판 날짜는 잡지 않았지만, 1군 등판 준비는 하고 있다. 이민호, 차우찬, 정찬헌의 컨디션을 전부 보고 있다. 차우찬이 2경기서 5이닝을 던지면서 자기 역할을 잘해주긴 했지만, 모든 경기서 잘 하기는 힘들다. 정찬헌과 임찬규도 면밀히 체크하고 있다"며 "그래서 확답을 드리기가 어렵다. 모든 선수는 게임에 나가고자 하는 욕심이 있다. 코칭스태프가 잘 판단해야 한다. 일방적으로 하기보다는 선수와 교감을 통해서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LG는 이날 키움전 엔트리를 홍창기(우익수)-이형종(좌익수)-김현수(지명타자)-유강남(포수)-김민성(3루수)-이천웅(중견수)-오지환(유격수)-문보경(1루수)-정주현(2루수)로 꾸렸다. 선발은 켈리가 나선다.

고척=박민석 기자 kepain@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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