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 선두' 안병준, 해트트릭으로 K리그2 16R MVP까지

'득점 선두' 안병준, 해트트릭으로 K리그2 16R MVP까지

  • 기자명 우봉철 기자
  • 입력 2021.06.15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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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나원큐 K리그2 2021 16라운드 MVP로 선정된 부산 아이파크 안병준 / 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하나원큐 K리그2 2021 16라운드 MVP로 선정된 부산 아이파크 안병준 / 한국프로축구연맹)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부산 아이파크 공격수 안병준이 '하나원큐 K리그2 2021' 16라운드 MVP를 차지했다.

안병준은 지난 13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안산 그리너스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1 16라운드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폭발시키며, 부산의 3-2 승리를 만들어냈다.

안병준의 득점포는 이른 시간부터 불을 뿜었다. 전반 3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최준의 긴 패스를 받아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한동안 잠잠하던 안병준의 골 소식은 후반전 다시 들려왔다. 후반 30분 페널티킥으로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안병준은 후반 추가시간 황준호의 패스를 왼발 슈팅으로 연결하면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이번 해트트릭은 안병준이 K리그에서 기록한 첫 해트트릭이다. 최근 5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한 안병준은 리그 득점 선두(12골) 자리를 지키며, 16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안산과 부산이 난타전을 벌인 끝에 부산의 3-2 승리로 마무리 된 이날 경기는 16라운드 베스트 매치로 뽑혔다.

16라운드 베스트 팀은 부천FC 1995가 선정됐다. 부천은 선두 전남을 상대로 2-0 승리를 거두는 이변을 만들어내며, 올 시즌 첫 연승을 기록했다.

하나원큐 K리그2 2021 16R MVP, 베스트11, 팀, 매치

MVP : 안병준(부산)

베스트11

FW: 알렉산드로(충남아산), 안병준(부산), 정재희(김천)
MF: 허용준(김천), 박세직(충남아산), 송홍민(부천), 최준(부산)
DF: 조현택(부천), 황준호(부산), 정승현(김천)
GK: 최필수(부산)

베스트 매치 : 안산(2) vs (3)부산
베스트 팀 : 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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