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kt 심우준이 9회말 2아웃에서 동점 홈런을 만들며 승부를 연장전으로 이끌었다.
심우준은 1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이글스와의 홈경기에 9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kt는 5회까지 4-0으로 앞섰지만, 6회와 7회 홈런을 맞으며 한화에 역전을 허용했다. 5-4로 한화가 한 점 차 리드를 이끈 가운데, 9회말 2아웃에서 심우준이 한화 마무리 정우람을 상대로 동점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시즌 4호포.
좌익수 뒤 솔로포를 날린 심우준은 5-5 동점을 만들었다. 결국 정규이닝에서 승부를 끝내지 못한 양팀은 연장전에 돌입하게 됐다.
수원=차혜미 기자 h_yemi829@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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