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한화의 타선이 7회 폭발하며 결국 역전에 성공했다.
노시환은 1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위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노시환은 팀이 3-4로 한 점차 추격하던 7회 초 kt 투수 이보근을 상대로 좌중간 뒤 솔로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노시환은 이보근의 129km 포크볼을 타격해 큼지막한 홈런 타구를 날렸다.
이는 노시환의 시즌 12호 홈런으로 개인 한 시즌 홈런 타이를 이뤘다.
노시환의 홈런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린 한화는 1사 2루 상황 타석에 선 힐리가 바뀐 투수 김민수를 상대로 출루에 성공해 2루를 훔쳤다. 장운호의 타석에서 포수 실책으로 3루까지 진루한 힐리는 장운호의 좌익수 앞 안타에 홈을 밟았고, 결국 역전에 성공했다.
수원=차혜미 기자 h_yemi829@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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