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소형준, 5이닝 무실점 '시즌 3승' 요건 갖춰

kt 소형준, 5이닝 무실점 '시즌 3승' 요건 갖춰

  • 기자명 차혜미 기자
  • 입력 2021.06.11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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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위즈 선발투수 소형준이 1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한화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역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kt위즈 선발투수 소형준이 1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한화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역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kt 선발 소형준이 무실점 피칭을 보이며 시즌 3승 요건을 달성했다.

소형준은 1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한화이글스와의 맞대결에서 선발 등판해 5이닝 5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추게 됐다.

1회부터 볼넷과 몸에 맞는 볼로 상대 타자를 출루시키며 무사 1·2루에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하주석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고 노시환을 병살로 돌려세우며 1회를 마무리했다. 2회에서도 정진호와 힐리에게 안타를 허용하며 위기를 자초했던 소형준. 그러나 장운호와 조한민을 헛스윙 삼진으로 요리했고, 노수광도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끝냈다. 

4-0으로 팀이 앞선 상황. 한화의 타선이 한 바퀴 돌고 소형준은 다시 만난 정은원을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최재훈 역시 유격수 땅볼로 아웃시키며 2아웃을 만들었지만 하주석에게 안타를 허용했다. 그러나 다시 노시환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무실점으로 막았다.

4회에서도 2아웃 뒤 안타를 허용했지만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5회 역시 노수광과 정은원을 중견수 뜬공,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웠지만, 최재훈에게 볼넷을 내줬다. 하주석의 2루타로 2사 2·3루에 몰렸지만 노시환이 초구를 타격하며 1루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소형준은 팀이 4-0으로 앞선 6회 초 안영명과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수원=차혜미 기자 h_yemi829@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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