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2020 도쿄올림픽 야구 국가대표팀 최종 엔트리 24명이 오는 16일 발표된다.
KBO는 11일 "오는 16일 오전 서울 도곡동 KBO 야구회관에서 도쿄올림픽 최종엔트리 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김경문 감독이 직접 참석해 엔트리 선발에 대해 브리핑하고 질문에 답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앞서 김 감독은 지난 3월 154명의 예비 명단을 발표해 선수들의 기량과 몸 상태를 관찰했다. 예비 명단에 포함된 선수들과 대표팀 코칭스태프는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을 2회에 걸쳐 점종하고 도쿄올림픽 출전을 준비해왔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9전 전승의 금메달 신화를 창조한 김경문 감독은 야구가 13년 만에 올림픽에 복귀한 이번 도쿄올림픽에서도 대표팀 사령탑을 맡아 메달에 도전한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세계랭킹 3위인 한국은 미국(2위), 이스라엘(18위)과 함께 B조 조별리그를 벌인다. A조는 일본과 멕시코, 세계 최종예선 1위팀으로 구성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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