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차혜미 기자] 부산에서 열리는 야구 경기가 우천으로 인해 취소됐다.
11일 오후 6시 30분부터 열릴 예정이었던 프로야구 부산(KIA타이거즈-롯데자이언츠) 경기가 비로 취소됐다. KBO는 이날 취소된 경기를 다음날 12일 더블헤더로 치른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부산은 하루종일 비가 내렸다. 오전에는 부슬비가 내렸지만, 정오를 지나서자 장대비로 바뀌었다. 롯데 구단 측은 일찌감치 사직구장 그라운드에 초대형 방수포를 덮고 비를 대비했지만 결국 우천으로 경기가 취소됐다.
이날 선발로 롯데는 노경은을, KIA는 김유신을 예고했다. 하지만 롯데는 더블헤더 1차전 선발을 나균안으로 변경했다. KIA는 그대로 김유신이 나선다.
한편, 잠실(두산-LG), 문학(키움-SSG), 대구(NC-삼성), 수원(한화-KT) 경기는 정상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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