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범호와 평가전 앞둔 가나, 일본에 0-6 대패

김학범호와 평가전 앞둔 가나, 일본에 0-6 대패

  • 기자명 황혜영 기자
  • 입력 2021.06.06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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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에 성공한 일본의 소마 유키. (사진=STR / JIJI PRESS / AFP=연합뉴스)
득점에 성공한 일본의 소마 유키. (사진=STR / JIJI PRESS / AFP=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황혜영 기자] 올림픽축구대표팀 김학범호와 평가전을 앞둔 가나가 일본과 친선경기에서 대패했다.

가나는 5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일본과의 24세 이하(U-24) 대표팀 간 친선경기에서 0-6으로 대패했다.

일본 U-24 대표팀은 와일드카드(25세 이상)로 요시다 마야와 사카이 히로키, 수비형 미드필더 엔도 와타루까지 출전해 정예로 맞섰다. 완전체로 나선 일본은 기분좋은 대승을 챙겼다.

일본은 전반 16분에 도안 리쓰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이후 다케후사의 추가 골, 자책골이 이어져 전반을 0-3으로 마쳤다. 후반에는 소마 유키, 우에다 아야세, 미토마 가오루의 연속골을 추가했다.

가나 대표팀은 지난 2일 오후 일본에 입국한 뒤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선수 1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후 추가 감염자가 나오지 않아 경기는 예정대로 진행됐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가나 대표팀 감독 사무엘 크와시 파빈은 경기 후 "팀을 구성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 올림픽에 나오는 아프리카 팀은 다를 것이다. 일본도 노력하지 않으며 이길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은 가나가 사실상 U-20 팀에 가까운 구성으로 나온 것이 아니나며 의문을 가졌다. 일본 매체 '풋볼채널'은 "U-20 대표팀이라고 할 수 있는 구성이었다"라며 "가나의 U-24 대표팀은 이름에 불과했다. 선발 라인업 11명의 평균 연령은 20.1세에 불과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가나는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우리나라 올림픽 대표팀과 오는 12일과 15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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