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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복귀' 권창훈, "(정)우영이는 살아남아 좋은 모습 보여주길..."
  • 황혜영 기자 seven1121@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1.06.03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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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하는 권창훈ㅣ대한축구협회 제공

[데일리스포츠한국 황혜영 기자] 권창훈이 프라이부르크에서 같이 뛴 동료 정우영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권창훈은 벤투호 감독이 이끄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을 치르는 국가대표팀에 합류했다. 대표팀은 지난달 31일부터 파주NFC에서 훈련에 돌입했다. 권창훈은 지난 2일 비대면으로 진행된 인터뷰에서 "한국에서 오랜만에 팬분들과 함께 경기할 수 있게 돼 좋다"라며 출전 소감을 전했다.

권창훈은 지난 시즌 프라이부르크에서는 잦은 부상으로 출전 기회를 갖지 못했고 정규리그 12경기 출전에 그쳤다. 지금 몸 상태에 대해 "시즌 중 부상 이후에 잘 치료하고 회복해서 지금은 좋은 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경기하는데 아무 문제 없다"라고 말했다.

독일 프라이부르크에서 뛰던 권창훈은 군 복무를 위해 4년 4개월 만에 수원 삼성에 복귀하게 됐다. 권창훈은 "많은 고민과 생각은 하지 않았다. 유럽에 있는 동안 돌아간다면 수원으로 갈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구단에서도 잘 맞이해줬고 그런 점에서 책임감을 느끼고 여러모로 좋다"라고 복귀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올림픽에서 메달을 갖게 되면 병역 특례혜택이 주어지는데 권창훈은 올림픽 대표팀 와일드카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권창훈은 "올림픽을 병역으로 접근하면 안 된다"면서 "무대 자체가 주는 책임감이 크다. 나라를 대표해서 뛰는 무대이기 때문에 하나로 뭉치는 게 더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올림픽기회가 주어진다면 경험을 해봤기 때문에 모든 준비를 다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미 권창훈은 올림픽에 출전한 경험이 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출전해 8강 온두라스에 패배해(0-1) 4강에 오르지 못했다. 한국은 이번 도쿄 올림픽 조별리그 3차전에서 온두라스와 다시 만나게 된다. 그는 "한 번의 패배를 했고, 너무 잘하는 상황에서 패배해서 아쉬운 마음이 크다"라며 "그때와 모든 게 바뀌었고 지금의 온두라스는 알 수 없다. 모든 팀이 쉽지 않은 상대라고 생각하고 준비를 잘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K리그로 복귀하며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에서 함께 뛴 동료 정우영과는 이별하게 됐다. 권창훈은 "나는 어쩔 수 없이 돌아왔지만 (정)우영이는 거기서 살아남아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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