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김지혜 기자] 가수 태남이 '보이스킹'에서 맹활약 중이다.
태남은 최근 방송 중인 MBN '보이스킹'에서 '훨훨훨' 무대로 청중들의 마음을 훔쳤다. 특히 무명의 설움을 털어버리듯 영혼이 실린 가창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태남은 경북 안동에서 홀어머니와 생활하면서 학창시절부터 아르바이트 백과사전이라 불릴 만큼 바쁜 나날을 보냈다. 그리고 서울로 상경, 기획사 연습생과 생계형 알바를 통해 어머님 생활비를 보낼 정도의 효자라는 후문.
노래 실력을 인정받아 쿨의 프로듀서이자 2020년을 뜨겁게 달궜던 조정석 부른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OST '아로하'의 작곡가 위종수에게 발탁돼 날개를 달았다. 그는 처음 경연 프로그램인 '보이스킹'에서 그동안 해왔던 음악 장르가 아닌 트로트로도 갈고 닦은 가창력을 아낌없이 토해내고 있다.
또한 '보이스킹' 2라운드에서 순간 시청률 6.3%로 전 채널 시청률 1위를 하는 기염을 토했으며, 유튜브와 각종 SNS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특히 지난 2019년 '떠난버스' 발매 등 수많은 활동에도 대중에게 알려지지 않은 흙속의 진주 태남. 과연 '보이스킹'에서의 사자후가 어디까지 갈 것인지 특별한 기대가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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