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농어민 공익수당 상반기 전액 ‘지급' 완료

보성군, 농어민 공익수당 상반기 전액 ‘지급' 완료

  • 기자명 최지우 기자
  • 입력 2021.06.02 14:26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132명 농어민에 총 54억 지급…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보성군이 지난 1월부터 시작한 2021년도 농어민 공익수당 지급을 모두 마쳤다.

지원금액은 9132명의 농어민에게 60만 원씩, 총 54억 원이 지역화폐인 보성사랑상품권 으로 지급됐다. 

보성군은 당초 상․하반기로 나눠 4월과 10월에 각 30만 원씩 지급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지급 일정은 4월, 5월로 당겨 60만 원 전액을 조기 지급했다. 

이번 조기 지급으로 지역 바닥 경제를 살리는 큰 역할을 했으며, 지역 내 소상공인들을 비롯한 골목상권 활성화에도 낙수효과로 인한 직접 혜택을 보고 있다.  

또,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영농자재 구입 등에 지원금을 사용해 농가의 경비 절감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공익수당을 받은 손 모 씨는 “모내기에 사용할 비료를 구입하는 데에 공익수당을 사용했다.”면서 “코로나19로 일손도 부족하고 어려움이 많았었는데 지원금을 적기에 수령해서 정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이 다른 걱정 없이 영농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 코로나19 차단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까지 챙겨 군민 고통 경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