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애플수박 본격 출하, 여름 과일 강자 '등극'

함평군, 애플수박 본격 출하, 여름 과일 강자 '등극'

  • 기자명 최지우 기자
  • 입력 2021.06.01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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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당도, 간편 섭취 큰 인기…미식가들 입맛 저격, 고소득 예상 

함평군 신 소득 작물인 애플수박 재배 농가에서 애플수박을 수확하고 있다.
함평군 신 소득 작물인 애플수박 재배 농가에서 애플수박을 수확하고 있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함평군의 새로운  신(新)소득 작물인 미니(애플)수박 수확이 지난 달 말  첫 출하되면서 본격적으로 미식가들의 입맛을 겨냥한다. 

함평 애플수박은 지난 2019년 시범재배를 거쳐 지난해부터 본격 생산, 올해는 예년보다 두 배 가량 늘어난 12농가 3.2ha 시설하우스에서 일제히 수확 작업에 들어갔다.

애플수박은 기존 수박의 4분의 1 크기인 900g~1.5㎏으로 한 주당 3~4개까지 수확이 가능해 일반 수박보다 높은 소득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크기가 작고 껍질이 얇아 섭취가 간편하고 높은 당도를 자랑하면서, 최근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1인 가구 소비 트렌드와도 맞아 떨어져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함평군 엄다면에서 3년째 미니수박을 재배하고 있는 농업인 윤경자씨는 “작년에는 장마로 어려움을 겪었는데 올해는 비닐하우스 시설보강으로 더 넓은 면적에서 재배한 만큼 안정적인 소득을 올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군은 미니수박 재배면적을 지속 확대하고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미니수박을 지역 특화품목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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