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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만 우승' 릴의 갈티에 감독, 팀 떠났다… 인터밀란도?
  • 황혜영 기자 seven1121@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1.05.26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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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에 프랑스 리그1 우승을 달성한 릴의 선수들이 환호하는 모습 ㅣAFP=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황혜영 기자] 10년 만에 릴의 프랑스 리그1 우승을 챙긴 크리스토프 갈티에 감독이 팀을 떠났다.

릴은 현지시간으로 2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갈티에 감독의 자진 사임 소식을 전했다. 우승 타이틀을 거미진지 48시간 만이다.

릴 구단은 “시즌이 시작할때부터 끝날 때까지 갈티에 감독과 최상의 결과를 내기 위해 노력해왔다. 갈티에 감독의 마음을 바꾸려고 했으나 이루어지지 않았다"라며 "갈티에 감독이 릴을 떠나기로 했다. 그의 결정을 존중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5개월 동안 이야기를 했지만 바뀌지 않았다. 갈티에 감독이 이미 결정했다. 릴의 지지자들은 팀의 우승 등 갈티에 감독과 좋은 경험을 했을 거라고 생각한다. 갈티에 감독의 헌신에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갈티에 감독은 "한 팀에 오래 있으면 매너리즘에 빠질 수 있다"면서 "감독으로서 4년 주기로 팀을 새로 맡는 것이 이상적"이라고 전했다. 이어 "우승이 아니어도 같은 결정을 내렸을 것"이라고 전했다.

릴은 2020-2021시즌 38경기에서 24승 11무 3패로 승점 83점을 기록했다. 갈티에 감독은 2017년 12월부터 릴의 감독을 맡았다. 그는 올 시즌 파리 생제르맹(PSG)의 독주 체제를 끊어내고 릴에게 우승을 안겼다. 아직 계약이 1년 남았지만 서로 원만한 합의를 통해 갈티에 감독은 스스로 사임했다.

인터 밀란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ㅣ연합뉴스

한편 이탈리아 세리에A 인터 밀란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도 팀과 이별할 것으로 보인다.
 
이탈리아 전문매체 라가제타델로스포츠가 26일(한국시각) 콘테 감독과 인터밀란이 결별 소식을 전했다. 이어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일. 인터 밀란과 콘테 감독의 이별이 48시간 안에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콘테 감독은 2019년 5월 인터 밀란 사령탑을 맡았다. 계약기간은 1년 남은 상태다. 이번 시즌 인터밀란은 11년만에 세리에A 우승을 차지했다. 하지만 다음 시즌을 앞두고 감독과 구단의 의견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라 가제타 델로에 따르면 인터 밀란의 오너인 중국 쑤닝이 1억 유로(약 1370억원) 정도의 선수들을 팔고, 임금도 20% 이상 삭감할 계획이다. 우승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이유로 팀을 떠나기로 생각한것으로 보인다.

라 가제타 델로에 따르면 이 내용을 전달받은 콘테 감독이 곧 스티븐 장 회장을 만나 계약 종료 의사를 밝힐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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