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적 결승골’ 대구 세징야, K리그1 18R MVP 선정

‘극적 결승골’ 대구 세징야, K리그1 18R MVP 선정

  • 기자명 황혜영 기자
  • 입력 2021.05.26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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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징야.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세징야.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데일리스포츠한국 황혜영 기자] 대구의 세징야가 ‘하나원큐 K리그1 2021’ 18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세징야는 23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대구와 전북의 경기에서 후반 결승골을 넣으며 대구의 1대0 승리를 이끌었다.

후반 27분 골키퍼 최영은의 골킥으로 시작된 역습 상황에서 에드가의 패스를 이어받은 세징야는 지체없이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때려 전북을 무너뜨렸다. 세징야는 이날 90분 내내 맹활약하며 18라운드 MVP에 이름을 올렸다. 대구는 세징야의 결승골에 힘입어 전북을 잡고 8경기 연속 무패를 이어가게 됐다.

18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23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광주와 수원의 경기다. 

이날 경기는 후반 추가시간에만 2골이 터진 난타전이었다. 후반 추가시간에 프리킥 기회를 얻은 수원은 이기제의 날카로운 슈팅이 그대로 골망을 가르며 결승골로 이어져 4대3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수원은 올 시즌 처음으로 한 경기에서 4골을 몰아넣으며 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이름을 올렸다.

K리그2 13라운드 MVP는 대전 박인혁이 선정됐다.

박인혁은 24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과 부천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대전의 4대1 승리를 이끌었다. 총 다섯 골이나 터진 이 경기는 13라운드 베스트 매치에도 선정됐다.

K리그2 13라운드 베스트 팀은 부산이다. 부산은 23일(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선두 전남을 2대1로 꺾으며 시즌 첫 연승을 기록했다.

K리그1 18R 베스트11.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K리그1 18R 베스트11.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 하나원큐 K리그1 2021 18R MVP, 베스트11, 팀, 매치 ◇

MVP : 세징야(대구)

베스트11

FW: 제르소(제주), 에드가(대구), 김건희(수원)
MF: 김민우(수원), 세징야(대구), 윤빛가람(울산)
DF: 이기제(수원), 헨리(수원), 정태욱(대구), 임창우(강원)
GK: 양한빈(서울)

베스트 팀 : 수원

베스트 매치 : 광주(3) vs (4)수원

◇ 하나원큐 K리그2 2021 13R MVP, 베스트11, 팀, 매치 ◇

MVP : 박인혁(대전)

베스트11

FW: 안병준(부산), 박인혁(대전)
MF: 레안드로(서울E), 박진섭(대전), 이래준(부산), 두아르테(안산)
DF: 김동진(경남), 김영찬(경남), 정승현(김천), 최준(부산)
GK: 정민기(안양)

베스트 팀 : 부산

베스트 매치 : 대전(4) vs (1)부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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