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용 공군참모총장, 美 우주사령관 디킨슨 대장과 공조회의

이성용 공군참모총장, 美 우주사령관 디킨슨 대장과 공조회의

  • 기자명 이기운 기자
  • 입력 2021.05.25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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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간 우주협력으로 우주작전능력 발전

이성용 공군참모총장이 25일 공군 오산기지에서 제임스 디킨슨 美 우주사령관과 공조회의를 갖고, 한미 연합 우주작전능력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이성용 공군참모총장이 25일 공군 오산기지에서 제임스 디킨슨 美 우주사령관과 공조회의를 갖고, 한미 연합 우주작전능력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기운 기자] 이성용 공군참모총장은 5월 25일(화), 제임스 디킨슨(Dickinson, James H.) 美 우주사령관과의 공조회의를 통해 韓·美 우주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한국 공군과 美 우주사 간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공조회의는 지난 4월, 美 우주군 참모총장과의 화상회의에 이어 韓·美간 우주 협력의 전략적 중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연합우주역량 신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성용 총장과 디킨슨 사령관은 공조회의를 통해 우주위험에 대비한 협력 강화, 연합 우주작전능력 발전방안, 美우주사령부 연합우주작전본부에 韓공군장교 파견 등 韓美 연합 우주역량 향상을 위한 그동안의 협력사안의 추진경과를 공유하고, 韓美 우주 협력 신장을 위한 세부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성용 공군참모총장(사진 앞줄 왼쪽에서 세번째)과 제임스 디킨슨 美 우주사령관(사진 앞줄 왼쪽에서 네번째)이 25일 공군 오산기지에서 공조회의를 가졌다
이성용 공군참모총장(사진 앞줄 왼쪽에서 세번째)과 제임스 디킨슨 美 우주사령관(사진 앞줄 왼쪽에서 네번째)이 25일 공군 오산기지에서 공조회의를 가졌다

이성용 총장은 공조회의에서 “한국 공군은 韓·美 우주통합팀 구성, 美 우주사 주관 국제우주상황조치 연합연습 참여 등 우주위협에 대한 세계적 차원의 협력과 대응능력 발전에 적극 참여해왔다”며, “이를 바탕으로 최근 中로켓 추락 시에도 美 우주사와의 공조를 통해 추락시기와 지점에 대한 예측정보를 확인하고 위험상황에 대한 대응을 준비할 수 있었다”고 韓·美간 우주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이 총장은 “한국 공군은 우주영역을 안보의 핵심영역으로 인식하고, 우주감시능력 및 우주작전 능력 발전을 위한 계획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향후 美우주사를 중심으로 한 우주감시네트워크와 상호보완적으로 우주감시 정보를 공유하는 등 韓·美간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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