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2021년 평화·통일 랜선 이야기 한마당 개최

대전교육청, 2021년 평화·통일 랜선 이야기 한마당 개최

  • 기자명 이기운 기자
  • 입력 2021.05.20 19:17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독서토의, 토크콘서트를 통해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

설동호 대전교육감이 2021년 평화·통일 랜선 이야기 한마당에서 발언하고 있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이 2021년 평화·통일 랜선 이야기 한마당에서 발언하고 있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기운 기자]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20일 온라인을 통해 중·고등학생 등 50여명이 참여하는 ‘2021년 평화·통일 랜선 이야기 한마당’을 개최했다.

학생이 주도하는 독서토의와 북한이탈주민과의 토크콘서트를 통해 평화·통일에 대한 감수성을 기르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학교에서 학생들은 zoom을 통해 참여하고, 퍼실리테이터 교사 8명이 학생들의 토론을 지도했다.

행사는‘함께 만들어가는 평화와 통일이야기’를 주제로 여는 마당, 독서를 통한 그룹토의, 전체토의, 북한이탈주민과의 토크콘서트 순으로 진행됐다.

2021년 평화·통일 랜선 이야기 한마당 모습
2021년 평화·통일 랜선 이야기 한마당 모습

대전만년고 최정원 교사와 대전만년고 2학년 김아리 학생이 평화·통일 랜선 이야기 한마당의 취지에 대해 설명하고 토의 규칙 등에 대해 안내했으며, 이어서 8개 그룹이 ‘지속가능한 평화를 위한 통일’, ‘세계시민으로서 평화공존’, ‘한국전쟁에 대한 인식 전환’ 등의 주제로 그룹별 토의를 진행했다. 이후 그룹별로 토의한 주제에 대해 간추려 발표하며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북한이탈주민과의 토크콘서트는 대전장대중 윤석우 교사가 북한이탈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탈북 및 남한 정착과정, 북한 학생들의 생활 등에 대해 학생들이 평소 궁금해 하던 것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으로 진행했다.

이번 행사를 진행한 대전만년고 김아리 학생은 “비록 온라인 상이지만 평화·통일에 관해 친구들의 다양한 의견을 접할 수 있어 의미있는 시간이었고, 북한이탈주민과의 토크콘서트를 통해 북한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은 “이번 행사가 학생들의 평화·통일에 관한 생각을 자유롭게 공유하며, 통일한국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학교 평화·통일교육 활성화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