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박우량 신안군수가 지난 17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진행된 ‘제24회 자랑스런 박물관인대회’에서, ‘자랑스런 박물관인상 특별공로상’을 수상하며 신안군을 지붕없는 박물관 만들기에 앞장서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자랑스런 박물관인상은 한국박물관협회에서 매년 선정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박물관·미술관의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사람에게 수여하는 박물관 관계자들에게는 최고 영예로운 상이다.
박우량 군수는 그동안 열악한 섬 지역의 여건 속에서도 하나의 섬에 하나의 미술관과 박물관을 만드는 ‘1도 1뮤지엄 아트프로젝트’를 통해 군민의 문화 소외 극복에 앞장섰고, 천혜의 섬의 환경과 문화자원을 보전하고 예술적 지평을 넓히는데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신안군은 1004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어 그동안 문화 소외지역으로 간주되었다.
박 군수는 민선4기부터 저녁노을미술관, 동아시아인권평화미술관, 인피니또뮤지엄, 플로팅뮤지엄, 세계조개박물관 등 24개의 크고 작은 뮤지엄 건립을 추진해 현재 12개 시설이 운영되고 있다.
박우량 군수는 “1도 1뮤지엄 정책을 통해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보유한 신안군에 문화의 옷을 입혀 주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사계절 꽃피는 아름다운 지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황희 문화체육관광부장관과 윤열수 한국박물관협회장, 김종규 한국박물관명예회장, 박물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 시상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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