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스포츠한국 황혜영 기자] 대구가 창단 이래 첫 6연승에 성공하며 선두싸움에 돌입했다.
대구FC는 16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16라운드 경기에서 제주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7승 4무 4패(승점25점)를 기록한 대구는 구단 역대 최다인 6연승을 내달렸다. 반면 제주는 최근 3연패와 더불어 5경기 연속 무승에 빠졌다.
제주는 3-4-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오승훈이 골문을 지키고 스리백에 정운-권한진-김오규가 자리했다. 그 위로 정우재-이창민-김봉수-안현범이 위치하고 전방에 조성준-주민규-이동률이 나섰다.
이에 맞서는 대구는 3-5-2 포메이션으로 상대했다. 골키퍼에 최영은, 스리백에 김재우-홍정운-정태욱이 위치했다. 중원에 황순민-이용래-세징야-이진용-정승원이, 전방에는 김진혁과 에드가가 나섰다.
대구가 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나섰다. 제주도 중거리 슈팅으로 맞섰지만 전반 7분만에 대구의 선제골이 터졌다. 황순민이 좌측에서 올린 크로스를 김진혁이 강한 헤딩을 내리꽂으며 제주 골망을 갈랐다. 김진혁은 수비수 사이에서도 망설이지 않는 슈팅으로 2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또한 전반 12분 김진혁이 올린 크로스를 받은 에드가가 강한 헤더 슈팅을 시도, 오승훈 골키퍼 선방에 막혔지만 위협적이었다.
제주는 점유율을 꾸준히 가져갔지만 대구 수비를 이겨내지 못했다. 전반 29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에드가의 강한 슈팅을 오승훈 골키퍼가 막아내며 위기를 모면했다. 이어 조성준이 상대 실수로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의 결정적 기회를 잡았지만 수비에 막혔다. 이후 드리블 돌파한 이동률의 슈팅도 골대를 벗어났다. 제주는 그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했고 전반은 대구가 0-1로 앞서나갔다.
제주는 후반 들어 적극적인 공격에 나섰다.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된 진성욱이 수비를 뚫고 저돌적인 돌파에 성공했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제주는 초반 기세를 잡았지만 오래가지 못했다. 후반 9분 세징야에게 순식간에 들어온 패스는 정승원에게 향했고 패스를 받은 정승원이 수비를 따돌리며 왼발로 슈팅, 그대로 제주 골망을 갈랐다.
제주도 곧바로 반격에 성공했다. 후반 11분 여름의 중거리 슈팅이 최영은 골키퍼가 완벽히 처리하지 못하며 흘러나왔다. 주민규가 이 공을 놓치지 않고 침착히 슈팅으로 연결해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프리킥 기회를 잡았지만 이창민의 슈팅이 골대를 벗어났다. 대구는 이근호와 세징야의 연계플레이, 에드가의 헤더 슈팅으로 위협했지만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제주도 교체카드 5장을 모두 사용하며 맹공에 나섰지만 마지막까지 기회를 잡지 못한 채 경기는 2-1, 대구의 승리로 끝났다.
한편 대구는 오는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 삼성과 격돌하며 치열한 순위싸움에 나설 예정이다.
제주도 곧바로 반격에 성공했다. 후반 11분 여름의 중거리 슈팅이 최영은 골키퍼가 완벽히 처리하지 못한 채 맞고 나왔다. 주민규가 이 공을 놓치지 않고 침착히 슈팅으로 연결해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프리킥 기회를 잡았지만 이창민의 슈팅이 골대를 벗어났다. 대구는 이근호와 세징야의 연계플레이, 에드가의 헤더 슈팅으로 위협했지만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제주는 교체카드 5장을 모두 사용하며 맹공에 나섰지만 마지막까지 기회를 잡지 못한 채 경기는 2-1, 대구의 승리로 끝났다.
한편 대구는 오는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 삼성과 격돌하며 치열한 순위싸움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