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평 영암군수, 고분군 사적지정 및 세계문화유산등재 가속화 잰걸음

전동평 영암군수, 고분군 사적지정 및 세계문화유산등재 가속화 잰걸음

  • 기자명 최지우 기자
  • 입력 2021.05.11 15:14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일 김현모 문화재청장과 면담… 절차와 요건 갖춰 신청하면 적극적 검토 약속

전동평 영암군수가 지난 7일 내동리 쌍무덤 옥야리 고분군을 국가지정문화재인 국가사적으로 승격하기 위해 문화재청장을 만났다. (사진 왼쪽부터 노영미 부의장, 김현모문화재청장, 전동평군수)
전동평 영암군수가 지난 7일 내동리 쌍무덤 옥야리 고분군을 국가지정문화재인 국가사적으로 승격하기 위해 문화재청장을 만났다. (사진 왼쪽부터 노영미 부의장, 김현모문화재청장, 전동평군수)

[데일리스포츠한국 최지우 기자] 영암군 전동평 군수가 현재 발굴 조사 중인 전라남도 지방기념물 제83호 내동리 쌍무덤 및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140호 옥야리 고분군을 국가지정 문화재인 국가사적으로 승격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하였다. 

또한 영암 고분군의 특수성과 마한문화를 부각시켜 세계문화유산 등재에도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지난 7일 서울 경복궁 문화재청 별관에서 김현모 문화재청장과의 면담을 갖고 마한문화권 발전 방향과, 영암군 내동리 쌍무덤과 옥야리 고분군의 국가사적지정, 영산강유역 마한문화권의 세계유산 등재 지원 등에 대한 설명과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 자리에는 전동평 영암군수를 비롯하여 노영미 영암군 의회 부의장, 임용수 전라남도의원(함평), 한갑수 전 농림부장관, 유경현 헌정회 회장, 김종규 한국박물관협회 회장, 유인학 마한역사문화연구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현모 문화재청장은 “영암지역 고분의 발굴 성과를 높이 평가하고 사적지정 필요성에 공감했으며, 영산강유역 고분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는 영산강유역 문화권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절차와 요건을 갖추어 신청하면 적극적으로 검토 하겠다” 라고 약속했다. 

한편, 영암지역은 지방기념물 제83호 내동리 쌍무덤외 7개소의 고분이 전라남도 지방문화재로 지정 관리되고 있다.

저작권자 © 데일리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