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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연, WSL 2연패 달성!…'쿼드러플'이 보인다
  • 우봉철 기자 wbcmail@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1.05.1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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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첼시 위민 지소연이 9일(현지시간) 태극기가 그려진 정강이 보호대를 들고 잉글랜드 여자 슈퍼리그 우승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 AP=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우봉철 기자] 한국 여자축구 간판 지소연이 소속팀 첼시 위민과 함께 2시즌 연속 WSL 정상에 섰다. 이제 기세를 몰아 쿼드러플 사냥에 나선다.

지소연(30) 소속팀 첼시 위민은 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소재 킹스 메도우에서 치른 2020-2021 잉글랜드 여자 슈퍼리그(WSL) 22라운드 최종전 레딩 위민과의 경기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리그 1위 첼시는 시즌 18승 3무 1패(승점 57)를 만들며, 2위 맨체스터 시티(17승 4무 1패, 승점 55)를 승점 2점 차로 따돌렸다. 첼시의 2시즌 연속 WSL 우승이 확정되는 순간이었다.

이날 지소연은 선발 출전해 그라운드를 누볐다. 공격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으나 후반 13분 구로 레이텐과 교체돼 벤치로 들어갈 때까지 활발히 움직이며 팀의 WSL 2연패에 기여했다.

지난 2014년 첼시에 입단한 지소연은 올 시즌 우승을 포함, 팀 통산 4차례 우승(2015, 2017-2018, 2019-2020, 2020-2021)에 모두 함께 했다. WSL 스프링 시리즈(2017)와 위민스잉글랜드축구협회(FA)컵(2014-2015, 2017-2018), 잉글랜드 컨티넨탈 타이러스컵(2019-2020, 2020-2021), 커뮤니티 실드(2020) 등 각종 컵 대회까지 합치면 첼시 유니폼을 입고 들어 올린 트로피는 총 10개에 이른다.

7년간 첼시 에이스로 활약하며 WSL 올해의 선수상(2014),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선수(2014-2015), PFA 올해의 팀(2014-2015, 2015-2016, 2017-2018, 2018-2019, 2019-2020) 등 개인 트로피도 여러 개 수집했다.

기분 좋은 2연패를 달성한 지소연과 첼시. 이제 다음 목표인 '쿼드러플(4관왕)'을 정조준하고 있다. 올 시즌 WSL과 리그컵 트로피를 따낸 첼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WCL)와 FA컵 정상을 노린다. UWCL은 4강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격파하며 결승에 올라있고, FA컵은 에버턴과 16강전을 갖는다. 

첼시의 UWCL 결승 상대는 바르셀로나. 4강에서 파리생제르맹(PSG)을 꺾고 올라왔다. 두 팀 모두 첫 UWCL 결승에 진출한 만큼 누가 이기든 새 역사가 작성되는 경기다. 첼시와 바르셀로나 간 UWCL 결승전은 오는 17일(한국시간) 오전 4시 스웨덴 예테보리 소재 감라 울레비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UWCL 결승전을 치른 뒤에는 오는 21일 오전 3시 홈구장 킹스 메도우에서 에버턴을 상대로 FA컵 16강전을 치른다. 에버턴은 올 시즌 9승 5무 8패(승점 32)로 리그 5위에 오른 팀이다. 첼시는 올해 리그에서 에버턴과 두 차례 만나 각각 4-0, 3-0 대승을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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