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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3이닝 1실점 역투' 한화, LG 잡고 1차전 패배 설욕
  • 박민석 기자 kepain@dailysportshankook.com
  • 승인 2021.05.09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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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범수가 지난달 30일 롯데전서 역투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데일리스포츠한국 박민석 기자] 한화가 더블헤더 2차전을 승리로 가져가며 1차전 패배를 설욕했다.

한화이글스는 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트윈스와의 DH 2차전서 5-4로 진땀승을 거뒀다.

더블헤더 2차전은 양 팀 선발 투수가 일찍이 내려간 가운데, 총력전이 펼쳐졌다. 한화 선발 장시환은 2이닝 동안 54구, 3피안타 2볼넷 1실점을 기록한 뒤 3회 말 김범수에게 공을 넘겼고, LG 선발 배재준은 1이닝 1피안타 1볼넷 무실점을 기록한 뒤 2회 초 송은범과 교체됐다.

선취점은 LG가 가져갔다. 1회 선두타자 홍창기가 좌전 2루타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오지환과 김현수가 범타로 물러났지만, 채은성이 중전 적시타를 터트려 홍창기를 불러들였다.

한화가 곧바로 반격했다. 2회 1사 이후 김민하와 노수광이 바뀐 투수 송은범을 상대로 연속 안타를 때려내며 1사 1·3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이해창의 중전 적시타, 박정현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LG는 4회 한화의 어수선한 수비를 틈타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1사 이후 한석현이 좌중간 2루타를 뽑아냈다. 이어 김재성의 우중간 타구 때 중견수 노수광과 우익수 임종찬의 콜 플레이 미스로 출루에 성공했다. 대타 김민성도 볼넷을 골라내며 1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진 홍창기의 2루 땅볼 때 더블플레이 과정에서 유격수 박정현의 1루 송구가 높게 날아가, 1루수 뒤로 공이 흐르는 사이에 3루 주자 한석현이 홈을 밟아 동점에 성공했다.

2-2 치열한 접전 상황, 한화가 차곡차곡 득점에 성공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한화는 5회 볼넷 2개, 몸에 맞는 볼로 1사 만루 기회를 잡은 이후, 노시환의 2루 땅볼 때 박정현이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6회 2사 3루서 정은원의 우전 적시타, 8회 이해창의 중전 적시타로 5-2까지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LG는 9회 마무리 정우람을 상대로 오지환과 김현수가 연속 안타를 뽑아내면서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무사 1·2루서 채은성의 좌전 적시타 때 좌익수 김민하의 실책까지 엮어 단숨에 5-4까지 추격했다. 이어 등장한 라모스가 진루타, 문보경이 볼넷을 얻어내며 1사 1·3루 찬스를 이어갔다. 하지만, 한석현이 병살타로 물러나면서 그대로 경기는 끝이 났다.
 
한화는 두 번째로 마운드에 오른 김범수가 3이닝 3피안타 1볼넷 1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2승(4패)째를 수확했다.

LG 함덕주는 1⅓이닝 2볼넷 1실점으로 시즌 첫 패(1승)를 기록했다.

잠실=박민석 기자 kepain@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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