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터뷰] 데뷔 첫 만루포 홍창기 "외야 희생플라이 노렸는데 운이 좋았다"

[현장인터뷰] 데뷔 첫 만루포 홍창기 "외야 희생플라이 노렸는데 운이 좋았다"

  • 기자명 박민석 기자
  • 입력 2021.05.09 18:18
  • 수정 2021.05.09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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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홍창기가 9일 한화전서 4회 말 만루홈런을 터트린 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말
(LG 홍창기가 9일 한화전서 4회 말 만루홈런을 터트린 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말

[데일리스포츠한국 박민석 기자] LG트윈스 외야수 홍창기(28)가 데뷔 첫 그랜드슬램을 쏘아올리며 한화와의 더블헤더 1차전 승리를 이끌었다.

그는 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한화이글스와의 DH 1차전 3-1로 앞선 4회 말 만루홈런을 터트리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데뷔 후 처음으로 맛 본 그랜드슬램이다.

경기 후 홍창기는 "추가 점수를 내야하는 상황이어서 외야 희생플라이를 노렸다"며 "이병규 타격코치님이 앞 타석에서는 타이밍이 좀 늦었다고 타이밍을 앞으로 가져가라고 하셨는데, 다행히 타이밍이 잘 맞아서 홈런으로 연결됐다"고 밝혔다.

홍창기는 팀 타선이 부진에 빠진 당시에도 3할 이상의 타율을 유지하며 리드오프 역할을 충실히 했다. 그는 "팀 분위기는 항상 좋았다. 우리 타자들이 타격감이 올라온 만큼 더 좋은 경기 보여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잠실=박민석 기자 kepain@dailysports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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