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코로나19 예방접종 순항

옥천군, 코로나19 예방접종 순항

  • 기자명 이기운 기자
  • 입력 2021.05.04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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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75세 이상 어르신 1차 접종 5396명 완료, 대상자 대비 92.6% 접종 마쳐

김재종 군수가 접종을 마친 어르신들의 증상을 살피고 있다
김재종 군수가 접종을 마친 어르신들의 증상을 살피고 있다

[데일리스포츠한국 이기운 기자] 옥천군의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원활히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지난 4월 15일부터 30일까지 옥천체육센터에서 진행된 75세 이상 1차 백신접종에서 5396명이 접종을 완료하여 대상자 5826명 대비 92.6%의 접종률을 보였다. 미접종 430명은 입원 중, 예진상 보류, 부재중 등의 사유로 나타나 추후 별도 접종일정 수립 후 진행된다.

군은 5월 6일부터 1차 접종을 완료한 대상자부터 순차적으로 2차 접종을 시작하여 5월 21일까지 2차 접종을 마무리할 계획으로 오는 11월까지 18세 이상 인구의 70%인 3만1459명을 접종완료 할 방침이다.

군은 원활한 백신접종을 위해 공직자와 민간단체와 함께 민관이 한마음으로 전 행정력을 집중했다.

군은 75세 이상 어르신들의 접종편의를 위해 마을별 버스를 운행하고 보건 인력이 버스에 탑승하여 접종 후 일어날 수 있는 이상반응에 대처하고 어르신들의 안전한 귀가를 도왔다.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을 마친 한 어르신은“군에서 버스로 접종센터와 집에까지 데려다 줘서 편하게 접종할 수 있었다. 대기시간도 짧고 직원들도 친절하고 센터도 넓고 쾌적하게 꾸며서 지루하지도 않았다. 군에서 이번 백신 접종에 많은 노력을 한 게 보인다며 고생한 직원들에게 고맙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예방접종센터에서는 옥천군체육회 및 자원봉사자 20명과 접종 및 행정인력 50여명이 현장에서 백신접종과 행정업무를 도왔다.

김재종 옥천군수는“옥천군이 원활히 백신접종을 진행할 수 있는 이유는 의료진과 공무원의 헌신적인 노력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백신접종을 도운 옥천군체육회 등 유관 민간단체들의 도움이 컸다.”며“지역의 집단면역 형성을 위해 1차 접종을 마친 대상자들은 2차 백신접종에도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 고 말했다.

한편, 4월말 기준 옥천군 전체 1차 백신 접종자는 8911명으로 1차 접종목표 인원인 1만1016명 대비 80.9%가 접종을 완료했다. 이는 질병관리청 자료상 전국평균 53.5%, 충북평균 58.1%보다 훨씬 높은 최상위 수준의 접종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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